연합의 숫자대결로 승부를 하기 전에 끝나는것도 아니고
사람인데 모두가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버리면 그게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뭔가 병@신같은 선택을 하고 자책하며 후회하면서 또 같은짓을 반복하는... 그런 경우가 생기잖아요.
술 담배처럼...
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에 올라올만큼 똑똑하고 계산잘하고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들이
김경훈 한명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고 자연재해급 트롤링이다고 할정도로 휘둘리는거보면
재밌지 않나요?
전 이번 시즌 최고의 감초는 김경훈씨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건 악의를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순진해서 저러는거로 보이니 더 재밌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