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우승 수학적 계산을 포함한 다수 연합에 의한 필승법] [다수 연합 승리법이 싫은 게임에 대한 취향] [특정인을 살리고 싶은 감정적 판단] 등이 어우러져 복잡한 드라마를 만들어냈고
403도
[도저히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아닌 논리적 판단의 헛점을 찌르는 배신] [완벽해 보이는 계획의 어처구니없는 변수 김경훈] [마지막에 팀과 목적이 갈린 이준석의 변심] 그리고 [의외의 데스매치 전개와 김경란 파트의 이중반전 등]
리얼하면서도 마치 작가가 쓴 것 같은 역동적인 이야기가 좋았음.
2시즌에서 [설마 날 찍겠어 라는 안일한 다수연합 → 필승] 으로 가는 단순 밋밋한 전개가 많았던것과 비교해보면 정말 만족할만한 부분.
402 같은 경우는 게임 설계가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생각이 됨. 다수로 한 개의 캐릭터를 밀면 그만큼 가용 말이 없어지면서 1등하기 어렵고 게임 시스템 자체가 소수연합 3~4 팀의 연합 및 배신을 볼 수 있는 설계였는데 설명을 듣자마자 "이건 다수 연합이 어렵다" 라고 설명해줄 사람이 하나만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