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1년생이고 올해 21살이됩니다 

실업계특별전형으로 인서울 공대를 들어가게 되는데 

뭐 다들 아시다시피 실업계생들이 거의 학고를 맞게된다고하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그말듣고 웃어넘겼는데 

막상 제 자신이 그런 상황에 놓여있어서 정말 캄캄합니다

나름대로 뒤쳐지지않을려고 

물리,화학,물리2 겨울방학때 공부했습니다만 

단기간에 남들 만큼 되기란 어렵더군요 1학기,2학기 방학 이라는 기간동안 

학원끊으며 공부도 해봤지만 남들이 배운것들과 대학에서 배우는것들의 진도가 너무 차이가나서 

1,2학기 학사경고를 맞게되었습니다 

하 그와중에 신체검사를받았는데 천식이 심해서 공익을 받게되었습니다 

저는 하늘이 주신기회라 생각하고 이번 12월달 까지 학원비 300만원을 모아둔 상태입니다

일단 이번년도 수능 칠라고 7/13일날 입대 를 신청했구요 

그리고 내일 전화해서 휴학절차를 물어볼생각입니다.. 

학과장하고 상담도 받아야 한다고 하길래 저의 상황을 전부 얘기 할꺼여서 

딱히 걱정은 없는데요

걱정은 저희 부모님 떄문에 입니다..

부모님이 심지가 굳으셔서 

제가 할 일을 반대하실께 뻔하시거든요 

예전에도 농담식으로 2학년 휴학계낼래 라고 말했다가

정말 화나셨거든요..

아버지 회사에서 자녀 대학금을 빌려준다고하셔서

아버지 짤릴때까지는 너가 대학졸업해야한다고 항상 입에 달고사세요.

그러니깐 제 말을 요약하자면

1.성적이안좋은데 휴학이 될까요??
2.부모님을 어떻게 납득 시켜드려야할까요??
3.공익 2년동안 제가 다니는 대학생 기준으로 얼마나 공부해야할까요???
j 대 공대 다니는데 
수능성적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제성적은
언어랑,외국어는 2등급씩나오는데 수리가형 은 거의 9등급이라고 보셔도되구요  
실업계라 직업탐구 봤습니다 
물리,화학,생물 은 거의 3등급수준 입니다 .

공익끝나고 다시 복학할때 저는 1년유급된상태라서 1학년들하고 같이 다녀야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우선 학고맞은 상태에서 휴학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