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회사일때문에 바빠요
매일 새벽 12시, 2시 3시에 끝날때가 있어요
그래서 연락이 잘 안되도 바빠서 그런거구나 하면 이해하고있었는데
제가 할말이있어서 전화를 3번해도 다 안받고 왜 전화했는지 아무 연락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에 "어제 전화했었어? 바빠서 연락못했어 무슨일있어?" 이렇게 말을 할줄 알았는데
"바빠?, 화났어?" 이렇게 카톡이 왔떠라구요..
저렇게 말했다는것은 충분히 제가 왜 화가났는지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못받은 상황설명도 안하고 미안하다고 얘기도 안했다는게
어이가 없다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거든요?
나: 저번부터 어제일까지 연락문제로 인해서 이렇게 나에게 상처를 주면
오빠와 내가 말한 예쁘고 좋은 연애를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남친: 알았어 미안해
나: 요즘 회사일로 오빠가 지치고 많이 힘든거 같아 그래서 아마 연락을 못했을거라고 생각하구 있어
우린 다른것들이 잘 맞기도 하지만 맞지 않는것들에 대해선 때론 다툴수도 있어 그것을 맞추어가는 시행착오 과정이라 생각해
남친: 알았어 신경더쓸께
나: 바쁜데 연락을 해달라는게아니야 오빠.. 아무말도없이 잠수를타는거에대해서 말을하는거야..
남친: 응
나: 감정의 변화가 있는거야 ?
남친: 감정? 자기에 대한감정? 아닌데
나: 알았어
이렇게 말하고 또 연락이 없었어요...
어쩔때는 하루종일 아무 연락이 없을때도 있어요 어떤이유도 없이...
그리고 새벽 2시에 "나퇴근" 이렇게 카톡이 왔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연락이 없네?" 이렇게 왔구요
그래서 제가 답장으로
" 연락을 기다리지 않는거 같아서"
이렇게 보냈는데
이남자 저의대한 심경의 변화가 있나요?
도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연락도 안하고 말투에서도 단답형으로 나오고
헤어져야 하는건지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