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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인사이드 아웃, 역시 픽사는 쩝니다.
게시물ID : movie_46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Downchild
추천 : 0
조회수 : 7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2 22:58:45
오늘 극장가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왔습니다.

굳이 디즈니랑 비교하려는 건 아니지만 인크레더블이나 라따뚜이 월E 등 보통은 픽사쪽이 저한테 더 맞고

하지만 정작 주먹왕 랄프를 가장 좋아하는? 이건 픽사의 손길이 얼마나 닿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픽사꺼 같음 전ㅋ

아무튼 주먹왕 랄프 다음으로 난 이게 좋다!라고 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되었습니다.

장면 하나하나 아이디어들이 너무 재밌어서, 보통 영화볼때 웃는소리도 안내는데 이건 진짜 웃겨서 좀 웃었습니다.

다들 많이 웃더군요.

빙봉씬은 울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오랜만에 울음을 참아보니 가슴이 꿀렁꿀렁 대더군요. 새드 말처럼 이럴땐

울어줘야 속이 풀릴텐데 참으니 더 슬퍼지네요.

픽사이기 때문에 초반에 홀대받는 슬픔에 대해서 후반엔 멋지게 재조명해줄것이다 생각은 했었는데 복합된

알록달록한 코어메모리?로 표현되는 걸 보고 가슴 찡했습니다. 그래 이게 나이먹을수록 나오는 감정이지 하고


초반 단편이 사랑이 주제라서 혹시 감정이 소재라는 본영화도 주로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 그런류일까?

살짝 지루할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런 것 전혀 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린시절 이야기만을 가지고

정말 멋지게 만든것같습니다. 

픽사짱 



아 궁금한게 추상화된 이미지들이 모여있는 기다란 창고같은 시설은 뭘 나타내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기억이나 생각을 할 때 심리학쪽이라던지 추상과 관련해서 이루어지는 과정이 있나요 ?

누구나 세상에 대해 인식할때 본인도 모르게 약간의 추상화과정을 거친다? 아니면 잘 모르는것을 상상할때 나오는 찌꺼기같은것?

그래서 일부 예술가들에게서 추상화같은 이미지가 표현되는 것이다 뭐 이런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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