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가 없으므르 음슴체.
올해 6년차 예비군 임.
갑자기 예비군 4년차(?) 향방작계훈련 때 있었던 썰이 생각나서 품.
우리 동대는 향방작계훈련 시 산에 올라가서 급수 시설 보호 하는 임무를 맡고 있음.
어느때와 같이 오전에는 시청각자료를 시청 한 후 오후에 산으로 향했음.
산에 도착해서 인원점검을 하는데 한 놈이 안보이는거임.
당연히 동대장은 아 ~ 이색기 또 어디 짱박혔겠구나 하고 오늘 교육 무료 처리한다고 함.
작계훈련을 마치고 동사무소로 복귀 했는데 동대장이랑 현역병들이 예비군 하나가 총들고 없어졌다고 난리남.
그렇게 한시간을 찾아 헤매다 동대장이 전화 한통 받더니 표정이 어두워짐.
없어졌던 예비군 한명의 행방이 여기서 밝혀짐.
멍청한 예비군 하나가 총들고 까만잠바 입고 은행에 돈 찾으러 갔다가
무장 경비원이 벨 눌러서 경찰출동하고 가스총 쳐 맞고 현장 체포되었다고 전화를 받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예비군들 다 전부 웃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후반기 향방작계훈련때 그 예비군 또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대장이 우리 동대를 빛내준 영웅이라면서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썰 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웃겼는데 글재주가 없음. ㅜㅜ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음. 그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