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바] 내 얼굴은 동안 재탕 뛰오...
게시물ID : humorbest_10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바君
추천 : 21
조회수 : 201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08/23 18:03:00
원본글 작성시간 : 2003/08/18 17:53:43
후우...=ㅁ= 뭐....1탄 격으로 여겨지는 원본은 유머글게시판이나 베스트 게시판에서

검색하면 나올테니...잡설은 그만 집어 치우고 본론부터 들어가 보도록 하자!!!

================================================================================

1.나는 몸이 굉장히 안 좋다...라기 보다는 큰 수술을 4차례나 해서 말이지;;

그래서 어렸을 때는 겨울에 발가벗고 다녀도 안 걸리던 감기가 요새는 여름에도 걸리더라;;

하여튼 방학 기간 내에도 개학한 것인냥 수업을 하는 학교에서 갑자기 배가 싸르르 하며

아파 오기 시작한 것이었드랬다...참...어떻게 참을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갔지만 나오는 것이라고는 유색 유취의 희안한 액체 뿐...=ㅁ=

건더기가 없었다...(밥 드시면서 보시는 분들께 죄송;;;)

상당히 불쾌한 마음을 이끌고 조퇴 신청서를 써 낸 후...집으로 돌아오던 중...

버스를 타면 병원 문 닫을 꺼 같아서 택시를 잡았다=ㅁ=


기사 아저씨 왈 : 학생 몇 학년이야??

사바君 : 3학년이요...

기사 아저씨 왈 : 고등학교 가면 많이 힘들겠네...어디 중학교야?


제길....'고등학생이다 씌발!!'이라며 외치고 그 아저씨의 목을 조르기엔 내 배가

심히 요동치고 있었다...그냥 엉덩이쪽으로 손을 가지고 가 피식 거리며 흘러 나오는

무색 유취의 기체를 모아 아저씨의 코 주변에 흩뿌려 주는 수 밖엔 없었다...

아저씨가 창문 내리더라..=ㅁ=


2.얼마 전까지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왜 과거형이냐 하면 깨졌거든...)

나는 20살이고 나이에 비해 좀 성숙해 보이긴 하지만 그녀는 18살...

2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고 하지 않았던가...(아...닌가?;;)

여튼 나와 그녀는 매일을 놀러다녔다...(참고로 난 인문계 고3이다..=ㅁ=덧붙혀 이과다;;)

놀러다닐 때마다 듣는 말....

'동생이랑 사이가 좋네~'

누가...동생으로 보이나 해서 물었더니 역시나 사바君이 동생쪽을 맡게 되었다...쿨럭...

그러나 그녀와 깨진 가장 큰 이유는 이어지는 내용에서 설명하겠다...=ㅁ=

BHC라는 치킨 집...나와 여자 친구 모두 닭 매니아이니까...닭을 먹으러 갔다..=ㅁ=

다 먹고 계산하려는데...아저씨가 내 손에 쥐어준 사탕....여자 친구가 아저씨께 자기도

달라 했다....


아저씨 왈 : 큰 애도 사탕 먹어??


그 날 이후로 나는 그녀에게 '자신이 늙어보이게 만든다는 이유'로 채였다...=ㅁ=

물론..전혀 슬프진 않다...=ㅁ=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