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에서 노란 마크한 부분을 읽으심 될듯
갱필이 : '버스 준공영제' 주장 - 현재 산하 지자체 시.군수 협의체에서 동의 통과하고 시행앞둔 상태
읍읍이 측은 준공영제가 버스회사에 유리한 거라고 공격함 (갱필이가 버스회사 집안이니깐)
이에 남경필은 회계감사 및 부당수급 안생기도록 조례를 새로 추가함, 여기에 민주당 도의원 및 시장.군수 협의체도 같이 논의해서 결국 통과됨.
읍읍이 : '버스 완전 공영제' 주장 - 협의체 회의에 참석도 안하고, 그럼 완전 공영제 토론해보자 하는데도 거절하고 쌩까다가,
준공영제 통과하고나선 도장 찍은 것들 취소하도록해! 공문을 돌려서 협의체 참석했던 의원들 우리가 니 쫄따구냐 열받게함.
그때 열받은 민주당 의원 왈 :
일종의 정치적 압박"이라며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하다면) 자기가 대통령이 될 때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정책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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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읍이 행정특징 : 자신이 주목받는게 가장 중요, 절차 이런건 개무시, 경쟁자는 무조건 깍아내리고 방해함. 일단 싸우고 봄, 갑질 마인드
그리고 토론을 싫어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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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반대해온 이재명 성남시장이 앞서 참여의사를 밝힌 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에게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월권'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21일 경기도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전날 수원시와 의정부시 등 15곳의 도내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들에게 '경기도 준공영제 협조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을 요약하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준공영제는 각 시군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으니 이에 반대해 줄 것과 23일로 예정된 제13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시군협의체를 다시 만들자는 게 골자다.
또 공문에 첨부된 협의체 구성 동의서에는 '경기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버스 준공영제 사업의 졸속 추진 반대'에 동의하는 '사인'을 하도록 해놨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기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도 관계자는 "1년 이상 진행해온 수십 차례 시군협의 과정에 (성남시는) 준공영제 취지에는 동의하나 예산 부담 이견으로 반대라는 단순 입장만 밝혀왔다"며 "시군 단체장들이 참여한 도·시·군 상생 토론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준공영제 안건을 논의할 때도 불참해 놓고 이제야 시군 의견 반영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운운하는 것은 준공영제 좌초를 위한 정치적 '꼼수'"라고 공격했다.
관련해서 도 관계자는 또 "경기도가 도의회와 합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반대를 선언하고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제안은 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이재명 시장이 주장하고 있는 완전공영제에 대해 공개 토론하자는 제안에는 응하지 않은 채 물밑으로 민주당 출신 단체장에게만 반대를 종용하는 것은 정략적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 "너무 많이 나갔다"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경기의회 의원들 '회의적'
이 시장과 같은당인 경기도의회내 민주당 의원들조차도 이 시장의 이번 요구에 대해 "너무 많이 나간 것 아니냐"며 회의적인 분위기다.
도의회 민주당 한 의원은 "앞서 참여하겠다고 결정한 22개 지자체는 나름대로 숙의 민주주의랄까, 내부 협의 절차를 밟고 의회 동의도 구하고 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이런 과정 자체를 졸속이라고 하는 건 오만하고, 다른 지자체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동의서에 (준공영제에) 반대한다고 사인하도록 한 건 (자기가) 유력한 경기도지사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종의 정치적 압박"이라며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하다면) 자기가 대통령이 될 때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정책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민주당 소속 도의원 역시 "이미 도지사라도 된 것 같다. 불만이 있으면 협의 테이블에 들어와서 따지고 관철시켜야 하는 게 맞다"며 "자기 안 들어간다고 남들도 들어가지 말라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현 지사와 맞대응을 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올리는 정략적 계산에 의한 행위로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이 보낸 공문을 받아 든 지자체장들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민주당 소속 한 지자체장은 "논의는 할 수 있는데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슈는 언제든지, 누구든지, 의제로 삼아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히 논의해도 되는데, (이재명 시장은) 항상 이슈를 쟁점화 시키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차분히 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보는데, 청년정책이라든지 차분히 문제를 풀어가는 게 아니라 대립되는 쪽으로 자꾸만 가니까, 그렇게 만드는 재주가 탁월하다"고 이 시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또 다른 민주당 소속 한 시장은 "논의를 다시 할 수는 있지만 이 시장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은 뒤, "이 시장도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남 지사를 공격하고 쟁점화하는 데만 열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