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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를 보면서 느낀점...... 반성합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58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해도유머
추천 : 1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3 08:13:51



더 지니어스 애청자로서,
더 지니어스를 보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대리 체험하는 것 같아 재미와 함께 교훈도 얻고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멘탈 갑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인상에 남네요.
시즌3에서 멘탈갑 플레이어인 최연승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었구요.


무엇보다도 그랜드파이널 3라운드를 본 이후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여기 저기 게시판 글 읽고 생각난 점을 정리해 봅니다.


매인매치 최하위로 데스매치 직행하게된 이상민이 그래도 화를 내기보다는
김경훈 춤도 가르쳐주고, 이런 저런 농담도 하고, 특히 마지막 데스매치 전에 웃는 모습 까지.......

뭐랄까 도저히 저라면 못할 그런 마음의 여유를 보여주네요.
물론 마음속으로는 한 대 때리고 싶을 겁니다.
그럼에도 그런 내색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경험에서 오는, 이럴 때 화를 내거나 해봐야 자기 자신만 손해라는 그런 경험으로부터의 체득으로 여겨집니다.

또 우연히 1라운드 비하인드 영상을 보니, 임요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네요.
김경훈의 왜 화를 내지않느냐는 질문에,
화가 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는 이 위기를 헤쳐나가야할 생각을 해야한다. 그러면서 웃지요.......


저는 이런면이 너무도 없었습니다.
그냥 화나면 화내고, 짜증나면 짜증내고 그런 사람이었지요.

우선 먼저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저 때문에 불쾌한 감정 느끼셨을 모든, 가족, 친구, 동료, 선후배 및 주변분들께 정식으로 사과 드립니다.
직접 찾아뵙고 일일이 사과를 드려야하겠지만, 우선은 이런 제 마음만이라도 정리를 해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진정한 '강철의 멘탈술사'가 되어야겠구나 생각합니다.
아니 더 나아가 '멘탈의 연금술사'가 되어야 겠습니다.

2015년 7월 13일 월요일 아침,
다시 한번 제 자신에게 다짐합니다.
"강철의 멘탈술사가 되자!!"  
 




그리고 끝으로 이런 일기같은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오는 남들이 보이는 곳에 하는 것이 의미 있어보여 일기장이 아닌 공개된 게시판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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