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대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표님 덕분에 사람과 세상을 보는 눈이 트였습니다.
한때 차차기를 기꺼이 밀어드릴 생각이 있을만큼 더불어민주당의 든든한 자산으로 생각했던 대표님께서..
소통의 대명사격이시고 필요할때마다 시원한 사이다 말씀을 해주셔서 어찌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그런 대표님이셨는데..
요즘 홍건적리본을 두른 추잡한 일베새끼에 휘둘려서 소통을 닫고 벽창호처럼 계시는 모습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닌가 봅니다.

당신이 노무현을 탄핵했던 주역이었던걸 깜빡 잊고 있었네요.
애초에 문재인쪽 사람이 아니란것도 지금 알았네요.

당신덕분에
새삼 이분들이 고마워집니다.
해가 수십번을 바껴도 초심을 잃지 않은 분들 말이죠.
문재인, 이해찬, 이낙연, 전해철, 양정철, 최재성, 
그리고 김경수.

이제 당신은 이재명 일베새끼와 같이 놀아난 
흔하디 흔한 정치꾼이 되었네요. 

이제는 반성하지 마십시오. 그러기엔 좀 늦은것 같네요.
추미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