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서 회사 가기 싫다.
꼭 다 해줄것처럼 얘기하고
다 들어줄것처럼 얘기하더니
막상
"우린 이렇게 정했어, 니네가 뭐라고 하든 실행할거야, 그래도 아닌 거 같으면 얘기해봐 듣기만할게"
정말 할 말이 없었다.
이게 뭐가 사회 생활 배우는거야 이 씨
개같은 사회 생활
우리가 뭐라고 하든 저쪽에서 대답이 정해져있으면 우리가 하는 얘기는 다 변명이요, 핑계니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하고 나녀석을 직책에 올려앉혔을 때 그냥 사직서쓰고 나올껄 그랬다.
1조, 2조가 각자 하던 일이 있고 거기에 딱 맞춰져있는데 개편한답시고 통째로 바꿀 때 알아차렸어야했다.
언제나 소통을 한다면서 통보를 했다.
정말 재수없고 짜증나는 윗대가리들이지만
더 짜증나는 건
아직까지도 사직서 안 쓰고 일하고 있는 나녀석이다.
그 때 제대로 말 못하고 나중에서 '이렇게 얘기할 껄'하고 후회하는 멍청한 나녀석
제발 할 말 좀 그 때 생각해서 바로 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생각나서 후회하는 것도 나 자신에게 너무 짜증나고 지친다.
잠이 온다 ... 자기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