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막말’을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을 형사5부(부장 박철웅)에 배당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해 문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하고, 김정숙 여사에게도 원색적인 비난을 해 논란을 빚었다. 조 의원은 당시 문 대통령을 '정신없는 인간', '미친 XX' 등으로 칭했다. 김 여사와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김정은 위원장 기쁨조' 등으로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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