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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에 집중하지 마세요.
게시물ID : religion_10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ps
추천 : 7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2/15 09:22:57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요즘 믿는다는 사람들이 성경의 종말 예언을 현실에 맞추길 좋아하더군요

국제 정세를 끼워 맞추고

싸이가 계시록에 나오는 큰 괴물이라느니


이런 사람들은 성경을 안 보는 사람이거나

그냥 자신에게 흥미있는 부분만 골라서 재미로 보는 사람들이겠죠.

이단에 대비해서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몰라도,

예언의 묵시와 비유를 해석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단이 다 그렇게해서 생겨나는 거에요.

교회 다니는 분들.

제발 성경 좀 읽으세요.

그리고 그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세요.

성경 어디에도 예언을 현실에 맞추어보라고  한 곳이 없어요.

성경에서 하라는 것은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 뿐입니다.

왜 하라는 건 안 하고 이상한 것만 해서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욕 먹이는지.

그거 아세요.?

오늘날 교회의 거의 모든 문제는 초대교회에도 있었던 문제입니다.

특히 고린도 교회가 심했죠.

그러한 사태를 보다 못한 사도 바울이 쓴 편지가 바로 고린도 전후서입니다.

그런데 많은 오늘날 교회가 똑같은 잘못을 보입니다.

결국 성경을 안 보던가

보고도 안 믿는 거지요.

아는 것은 행동과 분리할 수 있지만,

믿는 것은 행동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행동과 삶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성경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면 이 땅에서 장수한다고 합니다.

오래 살고 싶은 사람이 이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여윳돈이 생기면 부모님께 사용하기보다 보약 먹기에 바쁩니다.

이 사람이 저 말씀 구절을 믿는다고 할 수 있나요.?


성경은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그것은 항상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지, 예언을 자의로 해석하면서 남들에게 알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은 퇴마록 같은 판타지 소설이 아닙니다.

그런거 연구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삶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제 넘은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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