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둘이 손잡고 걸어가더라구요.
친구랑 저녁으로 치맥먹고 집으로 들어가는길에..
봐버렸습니다.
전남친...분명 좋은 사람이었고, 또 깔끔하게 헤어져서,,
아무런 미련이 없는줄 알았는데..
이 느낌은 뭐죠?
젤 친했다고 생각한 그아이...
전남친이랑 사귈때도 이런저런 조언 구하고,,그랬었는데...
이렇게 내 뒤통수를 떄릴줄이야..
분명 나랑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나는 새 남친이 있지만..
뭐랄까..
그 아이도 참 착한아이긴한데..
아....
뭘까요...
이건...
내가 그 남자아이를 아직 미련두고있었던걸까요
아님..그 친구였던 아이와 나랑 비교될까봐 그러는걸까요...
...
뭐지 이건..
전남친이 내 첫남자라 이런건가... 아...모르겠다...
전에 둘이 손잡고 가는걸 봤을땐 진짜 그럴수도있지 쿨하게 넘겼는데...
오늘 그 친구였던 아이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두사람이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있는 사진이라...
전에 나랑 전남친이랑 찍었던 사진이 생각나서...
오늘 한잔했습니다.
노래방가서 노래도 실컷불렀는데도
이기분은 안가라앉네요..
뭐죠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