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 참는걸 습관화해. 사회나가면 별의 별놈 다있어. 연습하면 할 수 있어. 지금도 봐봐 너만 화났잖아? 너만 손해라니까?
아버지 : 서비스업이라는게 아무리 아르바이트라지만, 무한서비스를 보여야되는것이거든. 넌 친절을 보였다고 했지만, 그사람은 그렇게 안느꼈을수도 있거든?
편의점 아르바이트하는데
다짜고짜 제 표정이 마음에 안든다며
계산대 앞에서 제 면전에 삿대질하며 쌍욕을 퍼붓길래,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쳐다보는데
거의 저한테 달려들 지경인걸, 지나가던 손님분이 달래서 보냈어요.
그 쓰레기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가족들한테 말했더니
마치 제가 잘못인냥 훈계하는게 더 화가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오랜만에 너무 심하게 눈물이 나네요.
위로해주는 방법을 모르는 가족들이라
취직하는대로, 돈 아낄생각 안하고 마음편히 바로 나가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