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마다 헬스장가기전에 엉덩이가 무거워지고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오늘은 쉴까 하는 생각이 매일 한 번 이상하는데
막상 아파서 어쩔수 없이 쉬게 되면 그것만큼 슬프고 화나는게 없더라구요.. ㅋㅋ
인간은 웃기는 동물, 이 아니라 제가 웃긴 동물이네요...ㅋㅋ
그렇게 수십번을 '오늘은 쉴까?' 해놓고 막상 쉴 이유가 생기니 운동하고 싶어하는건 무슨 심리인지......
무튼 딱 하루 귀찮아서 운동 후 씻고 머리 드라이기로 안말리고 잤더니 바로 다음날 감기걸렸네요..
거기다가 겨울치고 요즘 날이 봄날이라 두꺼운 패딩입고다니니 땀나서
조금 얇게 입고 나간날이 마침 한겨울날씨...라 감기가 더 심화됨...
덕분에 크리스마스약속도 못나가고 골골대고 있습니당...헝헝헝 ...
클쓰마쓰를 집에서 보내는 것보다 더 슬픈건
운동을 쉬어야한다는 것 ....
예전에 한창 운동중독이었을때는 감기걸려도 목아래로 안아프면(?) 운동해도 된다는 이상한 말을 주워듣고
운동계속 열심히 했다가 4개월내내 나으면 감기걸리고 나으면 또 감기걸린적이 있어서,,
좀 쉬겠지만,,
짜증나요!! 으엉엉 ㅠ 그렇게 원하던 운동휴가를 강제로 얻었거만
왜 슬픈것인가.. 어헝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