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까 (제 기준으로)약간 비싸서 약간 후회하고 있달까. 그 돈으로 PC방을 갈껄- 특별회원(누적 마일리지(사용포함)이 높으면 변경됨+오래 다니면 변경. or이 아님.)이라서 1시간 30분인데. 900원에.
아무튼 갔습니다.
그러고보니 사진을 안찍었네요.
찾느라 엄청 뛰었... '수원역 옆이 아니라 앞에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안산가는 버스 타는 곳 근처 골목 들어가면 치즈철판 집 있는데 거기 3층'... 이라고 그 분(자칭 직딩 잉여)이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골목 몇번 잘못 들어가서 ㅁㅌㅇㄹ.(멘탈o-ring)
아무튼 가서 3층 들어서자 마자 왼쪽에 드링크바가 있었어요. 이용시간동안 1500(원래 3000원이라는 듯 함)원 내면 자유이용인듯 합니다. 슬러시(파파야/포도? 콜라?) 였나+녹차랑... 까먹음요. 아무튼 오른쪽에는 가격 정해진거 빼고 2000원에 3개 고를 수 있는 과자진열대가 있었는데, 진열량은 의외로 꽤나 적었... 안습. 돈 없어서 사먹지도 못했던 슬픈 이야기가...
사실 이때만해도 전 노래방 가격을 몰랐어요. 하긴 간게 오락실 뿐인데. 알수 있을리가 있나.
1시간에 1만원이라는 (저로서는)충격적인 가격. 하지만 저는 오늘 돈을 우연히(오늘 아침에 버스카드 충전- 3만원중 1만원이 희생)맞게 가져왔습니다.
근대 남은돈 10900->900.
o/<-<...
아무튼, 알바님이 금영하실거냐고 물어봐서 금영 했어요. 알바(?)님. 저는 노래방을 처음 왔습니다만... 하지만 사실 위키에서 본 아는 노래방이 금영밖에 없으므로 금영으로.(이때가 1시반)
4번방으로 들어가라고 하셔서 들어갔어요. 들어가면서 보니까 위에 청소년실이라 박혀있었... 이거 방이 나뉘어져있었... 아마 노래방 기기에서 배경을 바꿀 수 있는데 그것때문인것 같아요. 그 사이에 당당히 <<성인>>이라 적혀있어서... 청소년 실이라 그걸로 설정하면 19금이라고 뜹니다. 근데 이건 왜 만든겁니까 금영노래방씨.
들어가니 알바가... 아니 알바님이 앙케이트 설문지와 마이크 덮개를 주셨습니다. 전 착한 학생이므로 마이크 덮개를 장☆착.
아무튼 1시간이므로 신나게 노래만 불렀습니다. 6조년과 하룻밤이야기-진세이리셋토보탄(인생리셋버튼)-인비저블-지구최후의고백을-아지랑이 데이즈-달맞이 리사이클-헤드폰액터-로스트원의호곡-파라디클로로벤젠-메카쿠시코드-수고했어, 오늘도(합창연습때문에. 물론 혼자갔지만)-Hacking to the gate-스카이클래드의관측자-사무라이 하트-롤링걸... 아무튼 평소에 못불러본 노래 계속해서 불렀습니다. 노래 고르거나 하는 시간 빼고는 시간아까워서 계속 불렀습니다.
20분 남았을 위에 <<서비스로 30분 추가.>> Thanks alba!
그리고 계속해서 오로지 노래만... 물이 든 병이 있어서 딱히 나가서 물을 마실 필요가 없었기때문에...
진심 전력 전개로. 키를 낮추거나 하는 식으로. 부르는 중에 옆방에서 겁나 이상한 소리가... 그냥 샤우팅(전문적인거 말고) 뭔짓이야! 나도 최대한 키 맞춰서 부른다고! 물론 발음은 일본어라 강아지같지만!
... 뭐. 자유니까요. 네. 죄송합니다.
일단 생각나는 일본 노래 중복없이 계속 sing and song. 맞나?
또 10분이 남자 20분 추가. 감사합니다. 근데 목이 따끔거리기 시작... 거기다 방광이 가득 찼... 고로 3층에 있는 화장실로. 다시 돌아와서 물 꿀꺽. 물 마시면 좀 나아서 계속 물마시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모든 노래가 90점 이상. 심지어 몇개는 100점. 안부르고 시험해볼까 했지만 관뒀습니다. 돈 아까워서. 거기에 사람 나밖에 없는데 점수따위 알게 뭐야.
계속해서 추가되는 보너스에 계속 노래만 불렀어요. 보니까 책자에 금영 노래방 노래자랑이 있어서 NET->전번입력->가요제 참가 트리를 타서 참가. 일본노래인 인생리셋버튼으로. 부르고 나니 9*.**으로 1**등. 100몇등인건 기억 나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거 부르자 노래가 끝나고 시간은 4시 후반이 되어있었... 어라라?서비스를 너무 많이 주셨는데요? 내가 낮에 와서 그런건가? 소나노까?
아무튼 끝내고 앙케이트 작성하고 편의점에서 뭣좀 먹은 다음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에이스(400원짜리 요구르트)사먹은 후 지하철 타고 집 도★착.
낮이라서 그런지 서비스가 빵빵했고, 방음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방한은 완벽해서 에어컨덕분에 겁나 시원했어요... 덕분에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달까. 거기다 아래에 치즈철판집이랑 편의점 있어서(돈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800원짜리 치즈철판 삼각김밥 사먹었습니다)노래 다 부르고 배고프면 내려가서 뭐 먹으면 되고. 바로 옆이 기차역+버스정거장... 완벽한 지리적 이점이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이라고 쓰긴 했지만 3~4층이라 올라오기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수 있단 거 빼고는 딱히 없네요.
UGA인지 UMA인지 쓰고 싶었지만 13000 더 받ㄱ...(눈물)
아무튼 후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뭔가 끝이 어색한데.
...
여기까지가 미리 작성한 후기(위쪽제외)입니다.
사진을 올리려다 페이지가 리셋되고, 핸드폰이 꺼지고. 사진 형식이 어째서인지 맞지 않아 - 단순히 용량이 큰걸지도 - 리셋되고...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