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배드민턴 하면 하늘하늘 공중으로 이리저리 오가는 것을 생각하는데요.
배드민턴에 미친 친구녀석이 같이 치자고 해서 배드민턴장에 갔습니다.
결론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두발로 걸어가서 네발로 기어 나왔습니다.
농담 안하고 10분 쳤는데 토할뻔했쪄요. ㅜ_ㅠ
목에 피맛이 나고 헉헉대는데 친구는 ㅋㅋㅋㅋ 이지랄 하고 있었쪄요 ㅜ_ㅜ
농담아니고 네트 바로 앞으로 드랍(?)을 하는걸 겨우서 달려가서 쳐내니깐 맨 뒤로 달려버림.
뛰어가서 넘겼더니 다시 맨앞으로 드랍~ ㅜ_ㅜ
(무한반복, 웃긴게 최대한 달려가면 칠 수는 있게끔 똥볼로 날 가지고 놈 ㅠㅠ 굴욕적임.)
오죽했으면 친구녀석 멱살잡으며 적당히좀 하라고 화냈습니다 ㅋㅋㅋㅋ
농담아니고, 정말 다이어트 격하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나가 보세요.
10~20분을 열심히 치면 개처럼 네발로 기어다닙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