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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어떤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89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망든곰탱이
추천 : 3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0/06/20 22:51:27
제목대로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그여자는 저보다 비교도못하게 잘삽니다. (전 그냥 평범한 집의 자식입니다..ㅋㅋ)

얘기를 해봤는데 그여자는 제가 평범한거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사실 전 이게 맘에 걸립니다..

또 연락을 너무 자주하려하네요... 물론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니 잦은 연락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자가왔을때 답장을 안하면 계속 전화가옵니다. 제가 딴일 하다보면 문자 못보는경우가 있거든요. 근데 시도때도없이 전화가와서 절 괴롭힙니다. 심지어 새벽에 자기 잠 안온다고... 전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여기까지도 뭐 제가 참을라면 못참....나? ㅋㅋ 

또 저에게 제가 퇴근하고나서 자기가 보고싶다고하면 저보고 오라고 강요를 하네요. 

여기까지 제가 겪어보면서 느낀점은 이여자는 날 너무 묶어두려한다... 이겁니다.

사실 제가 바람피는 남자도 아닙니다. 그동안 여자를 사귀었을때도 바람땜에 문제가 된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절 너무 감시하려한다는 느낌까지 드니.... 이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서로 잘 알지 못하는 단계에서 너무 앞어서려는 느낌이 있네요. 저는 그런게 부담스럽습니다. 

엔조이라면야 앞서던 말던 상관없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진도를 서서히 나가는게 좋더라구요.

남자분들은 공감하실지 모르지만 자기가 좋아하지않던(별생각없다가 여자쪽에서 다가올경우) 여자를 좋아하려고 노력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좋아해보려고 노력해서 그 여자랑 사귄다면 전 참 피곤할것같고 스트레스가 심할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없던일로하자고하기에는 그 여자가 저를 이미 애인인양 생각하고 행동해서 말하기 미안하네요.

어떤 방법이 좋을지... 여러분들의 조언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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