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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개월된 애기를 데려왔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05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빛나는밤에
추천 : 1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04 21:33:08
엄마가 보고싶어서그런지 간헐적으로 계속 냐!! 냐!!! 울더라구요.. 그래도 그래너두 엄마 보고싶겠지.. 하며 그러려니 하고있었는데
방금 아빠가 시끄럽다며 침대밑에 숨어있던애를 억지로 끄집어내서 베란다로 밀어넣어버렸어요. 날씨도 애기가 버티기엔 너무 추을거 같은데..솔직히아빠라고하기도싫습니다..
 요새사이도 별로 좋은편도아니고 엄마한테 하는짓거리도.. 일단 각설하고..
박스에 담요 넣은거랑 화장실, 물 밥도 일단 다 같이 내놨는데 그래도 추울까봐 추우면 들어오라고 베란다문 살짝 열어놓긴했거든요....
애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애기엄마한테도 너무미안하고..ㅠㅠㅠ 받아올때부터 분양하시던분이 얘는 막내라그런지 엄마랑 유난히 있으려그랬다고, 아마 많이 울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아빠한테도 운다고 너무 뭐라고하진마세요 말씀드렸었는데 너무 막 대하시는거 보고..  솔직히말하면 더더욱 실망에 실망만 하고있습니다. 이럴거면 왜 허락했는지.. 이런식으로 하는게 더 잔인한거같아요... 흐... 애기 추울텐데 괜찮을까요..? 지금은 박스같은거 모아놓은데 파고들어가서 울다가 말다가 하는데 꾸 꾸 거리는거 들을때마다 미안해서 어떻게할질모르겠어요.... 적응하고난뒤에 안울면 들려도 된다고했지만 사람인저도 추운데 아직 2개월밖에안된애가 괜찮을지.... 휴... 주저리주저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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