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아니고
비오는 날 데이트 입니다.
(화기 내려 두세요. 저 유부남이에요.ㅠ_ㅠ)-아군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당진 아미미술관!
토요일 신림에서 곱창구이에 음주가무를 즐기고와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고 출발해봅니다.
너무 더운 토요일과 달리 비가 한참 오더군요.
오예~~~
길가다 이뻐서 주차후 냅따 뜁니다.
사진도 좀 찍고 구경도 합니다.
서로 찍어주며 다시 발길을 돌려
목적지인 아미미술관으로 ==3333
도...도착했습니다.
잔디만 보면 뛰어다니는 와이프 덕분에 저도 우산과 장비들고 헉헉..
미술관 건물입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풀냄새가 가득하고 좋네요.
잠시 시선이 멈춘곳에
어미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그루밍 해주고 있네요.
시크한 뒷태 ㅎㅎㅎ
건물 뒤쪽으로가니 수국이 한참입니다.
비야 더 내려랴!! 우갸우갸!!(?)
하자마자 쏟아지는군요. ㄷㄷㄷㄷㄷ
비 줄기가 점점 강해져 이제 건물 내부로
===333
우산 밖에다 던져두고
==33=3
이쁜 창가도 보이고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군요.
구경 하며 창가에 슬쩍 한컷.
컨샙은 "아이고 배고파라. 저 밖에 해장국 하나만 있었으면 빗물과 함께 마셔주겠어." 입니다.
실내 구경도 마치고
운동장 한번 더 우다다다다 돌고 (저는 또 헉헉;;)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으~리!!!
비오는 날은 시원하고 좋네요.^^
@20150712 당진 아미미술관
with 언제나 모델 해주는 MN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