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을 하는 데 반드시 강이나 바다일 필요는 없으나 다만 때를 없앨 수는 있어야 한다. 말은 반드시 천리마일 필요는 없지만 잘 달릴 수는 있어야 한다. 선비란 반드시 세상 사람보다 현명을 필요는 없지만 도리를 알아야만 한다. 여자는 반드시 귀한 집안의 태생일 필요가 없지만 절개가 곧아야 한다. -「외척세가」 浴不必江海, 要之去垢 馬不必騏驥,要之善走 士不必賢世,要之知道 女不必貴種,要之貞好 저 선생의 논평이다. 그는 한나라 원제와 성제 연간의 박사 저소손으로 사마천이 죽은 뒤 「사기」의 몇몇 부분을 보충했는데 타당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원전의 가치를 훼손시켰다 고 평가된다. 위의 인용은 그가 남긴 대표적 어록이다. 사람디은 짐승이든 모든 것은 우선 기본이 있어야 한다 는 것. 귀한 집안의 여자라도 절개를 모르면 남편의 등에 비수를 꽂는다는 것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대말이니 현대에선 반대로 해석해도 될듯--여혐러 아님-콜로세움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