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없는 조폭…두목 한마디에 20년 우정을 찔렀다
"절대 그 놈은 우리 아들을 죽이지 않았을 거야….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던 놈인데 어찌 죽일 수 있단 말이야…. "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회칼에 마구 찔려 피살된 성남 K파 행동대장 文모(26)씨의 아버지(54.식당 운영)는 25일 경찰 수사 결과가
결코 믿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출처: 중앙일보] '친구'도 없는 조폭…두목 한마디에 20년 우정을 찔렀다
영화 <친구> 빼다박은 조폭살인사건 전말
흉기로 가슴과 등을 수차례 찔렀을 뿐 아니라, 도망가는 문씨를 붙잡아 목 등 급소를 일곱 차례나 난자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 두 사람이 초등학교 때부터 소위 ‘불알 친구’로 통할 만큼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절친한 친구지간이었다는
사실. 피해자 부모조차 “평소 이군이 우리를 아버님 어머님으로 부르며 따랐는데 그럴 리가 없다”며 반신반의하고 있을 정도다.
피해자 아버지인 문아무개씨(54)는 아직까지 사건을 믿을 수 없다며 치를 떨었다. 문씨는 “제일 친한 친구였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녀석이 그런 일을 저지르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남 최대 조폭 '국제마피아파' 61명 검거
성남수정경찰서는 28일 오전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지역 패권장악을 목적으로 불법 카지노바
및 성인 pc방 본사를 운영하여 조직자금을 마련하고 건축현장 이권 개입, 반대파 집단폭행 등을
행사한 혐의로 두목 김모(37, 폭력 등 13범)등 31명을 구속하고 30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흩어진 조직원을 규합하고 조직을 재건하기위해, 건축현장을 대상으로 이권에
개입하고, 사채 변제빙자 갈취와 노점상 좋은 자리 탈취, 그리고 선량한 시민들로부터 6억5천만원 상당을 갈취하는것은 물론 상대 폭력조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은 "이들은 세력을 지키기위해 백화점식 범죄를 저질러왔고 '전쟁시 절대 지거나 밀려서는 안된다'는 등의 행동강령을 정하고 정기적인 체육대회와 회식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한편,
인터넷 미니홈페이지와 카페에 성남 종합시장 순찰과 단합대회 장면, 문신 등의 사진을 올려
활동상을 과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가 성남지역 최대폭력조직인 61명을 검거했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오익호 ▲이번에 검거된 조직폭력 중 문신모양을 설명하고 있는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 © 성남일보
성남의 밤 주름잡는 신세대 조폭 의리·패싸움 옛말 돈이 최고
경찰에 검거된 국제파 조직폭력배들의 뿌리는 일명 국제 마피아 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성남에 시가지가 형성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던 70년대 중반, 성남은 일명 종합시장파와 국제마피아파가 양분하고 있었다.
보복을 두려워한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다 보니 수사도 쉽지 않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번에 국제파를 검거하는데 2년여
이상의 내사기간이 필요했다.
남부서 관계자는 "조폭들이 회식을 했던 식당 주인을 찾아가 비밀리에 수사를 하려 해도 대부분 협조를 안 해준다"며 "
지금 신고가 다 안 돼서 그렇지 피해사례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공부하는 ‘제3세대 조폭’ 실체불법 선물 시장 개설...HTS로 주가 조작해 사세 키워오늘날의 조폭은 ‘제3세대 조폭' 또는 ‘기업형 조폭'으로 불린다. 과거와 달리 조직이 체계적이며 기업화 돼 겉으로 봐서는 조폭 조직인지 일반조직인지 구분이 힘들다.382억원 상당 불법 스포츠토토를 주도한 성남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언론도 많이 타고 성남시 경찰들한테는 집중 관리 대상인 국제마피아파
성남시(시장 이재명)-코마트레이드, 업무협약식 체결
이재명측 "조폭 출신 기업인과 연루? 100% 가짜뉴스"
이재명 캠프는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K사 대표 이모씨와 개인적 친분이 없다"며 "이모씨가 '
주먹 출신'이라는 사실은 알지도 못했고, 알수도 없다. K사는 성남 소재 기업으로 성남시와 다양한
공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것 뿐이다.
지역에 도움을 주는 기업에게 감사표시를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캠프는 "경고한다. 한국당은 마타도어와 가짜뉴스 조장을 당장 그만둬라"며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가짜뉴스는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범죄인만큼 강력한 법적조치를
다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 이재명 전 시장의 조폭 관련 없다는 주장을 믿습니다
우리 시장님은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이 모든건 민선시장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분을 음해하기 위해 2003년부터 뿌려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정말로 하늘땅 별땅 우주땅 이 전 시장을 믿고 또 믿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