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들~
전에도 고민게시판에 여자친구에 관한 글써서 
추천을 300개 넘게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오유분들이 여자친구or남자친구에 관한 글올리면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오유에 하나 물어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여자친구의 직장동료가 얼마 전 
그 무과장 나오는 대출회사 있죠? 거기서 500만원을 빌렸대요.
빌린이유가 부모님이 500만원이 급해서 빌려달라고 했다는데 
자기는 지금까지 적금부어둔거도 없고 모아둔 돈이 없데요.
그래서 차마 돈이 없다고는 못하겠고해서 은행에 대출을 알아봤는데 신용등급이
낮아서 대출회사에서 500만원을 빌려서 부모님께 드렸대요. 
그 무과장 나오는 대출회사 이자 장난아닌거 아시죠?
아무튼 그 사실을 제 여친이 그 애한테 듣고, 500만원을 빌려주기로 했대요.
저는 절대절대 빌려주지 말라고, 지금 당장 못빌려주겠다고 말안하면 너희 부모님, 언니한테 다 말해버릴거라고 했어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간호사 일을 2년동안 한 사람이 그동안 적금하나 들어놓은거 없이
500만원이 없다는 것. 그 말은 200만원 정도 되는 월급을 받는 족족 다 썼다는 말..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가요.. 그런 사람이 500만원을 갚을 능력이나 있는건지..
제 여자친구도 씀씀이가 큰 편인데도 지금 자기 차도 있고, 적금도 꼬박꼬박 붓고 있거든요
그리고 제 여자친구가 12월31일 부터 일을 그만둡니다..이제 자주 볼 사람도 아닌데 왜
돈을 빌려준다고 한 것인지..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돈거래는 하는게 아니라고 배운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얼마전 오유에서 친한친구한테 3000만원 빌려주고 못받아서 경찰에 신고한 분 얘기도 생각나고..

아무튼 제 생각은 절대 빌려주면 안된다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