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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조는 유럽인 아닌 인디언族" 8천여년전 유골 DNA 분석 결과
게시물ID : mystery_6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스트댓
추천 : 4
조회수 : 22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14 20:54:35
북미 시조는 유럽인 아닌 인디언族" 8천여년전 유골 DNA 분석 결과
 
   2015-06-19 세계일보
 
미국 고고학계와 원주민 간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8500년 전 유골은 유럽인이 아닌 북미 원주민인 것으로 판명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북아메리카 대륙의 인종적 뿌리와 관련해 일대 논쟁을 일으켰던 ’케네위크인(人)’의 유골에 대해 덴마크 연구팀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덴마크 과학자들은 DNA분석을 통해 1996년 발견된 이 유골의 게놈이 유럽인의 것과는 분명 다르다고 결론지었다.
연구를 주도한 코펜하겐 대학의 유전학자 에스케 빌러슬레브는 “케네위크인이 현대 북미 원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있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북미의 시조는 유럽에서 건너온 게 아니고, 여러 분파의 현지 원주민이 남미, 북미, 북극 지방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발표된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렸다.
 
케네위크인의 유골은 1996년 워싱턴 주의 케네위크에서 얕은 냇물을 걷던  대학생 2명이 유골에 발이 걸리면서 발견됐다.
 
발견된 지명을 따 케네위크인으로 명명된 이 유골의 주인공이 누구냐는 ’약 1만2000년전 베링해협을 통해 건너온 사람들이 북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했다’는 가설이 완전히 뒤집어질 수도 있는 문제였다.
 
미국 북서부 인디언 5개 부족 연합체는 유골이 자신들의 조상이라며 재매장을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가 제기한 소송에 따른 법원 판결로 이런 움직임은 중단됐고 나아가 항소법원이 과학적 연구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2005년부터 유골에 대한 정밀 연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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