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선풍기 대결을 보고
뜬금없이 불붙은 승부욕으로(???)
나도 뭔가 오래된 것의 대결을 하고 싶어
온 집안을 뒤져 찾아낸
오래된
비ㅋㅋㅋㅋㅋㅋ누ㅋㅋㅋㅋㅋㅋㅋㅋ
뚜둥
사실 분가할때 시어머니께서 치약이랑 비누같은거 이것저것 챙겨 주실때 섞여 들어온 건데
어쩐지 빨리 소비해 버리기보다는
여태 남아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간직하고픈 비주얼이라
가져온 뒤로 화장실 거울장에 보관만 하고 포장도 뜯어보지 않았네요
아쉽게도 박스 어디에도 제조년월일 같은것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ㅠㅠ
연식을 알 수 없는 공장도가 880원 비누......
그런데 이렇게 사진을 올리며 글을 쓰다보니
의외로(???) 제조된지 10년 내외의 제품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밀려오네요;;;;;
오래된 대결이라는 주제에는 맞지 않을텐데 흐음;;;;;
혹시 제조년월일 추정해 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너무 별거 아니라 부끄럽지만 감정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궁금해서 박스만 열어 보았습니다
어쩐지 포장지를 듣는 순간 오래된 비누가 아니고 그냥 발닦는 비누가 될것만 같아서 아직 포장지는 뜯지 않았어요 흐흐흐흐
어쨌든.....
선풍기로 시작된 오래된 대결에 비누를 앞세워 출전해봅니다
집안 어딘가에 있을 각종 오래된 것들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