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아쉬운 게

11화부터 드라마가 멍청해짐.

10화까지는 오오오~ 과연, 그럴 법도 하네

이러는데

11화부터는 갑자기 ㅋㅋㅋ 말도 안돼 그럴 리가 없잖아.

라는 심정으로 깔깔거리며 보게 합니다.

실화에 바탕을 뒀다는데

매화마다 아, 이건 여기에 뻥을 쳐서 드라마를 만드는구나라는 게 느껴지는 포인트가 있는데

1~10화는 그래 뻥을 저렇게 쳐도 원래의 안뻥치는 상황이 그럴 듯 합니다.

그래서 iq측정 사상 4번째로 높은 아이큐를 가졌다는 왈터와 그 외의 높은 iq를 가졌다는

정말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 보여줄 만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럴 듯 해요.

11~22화는 안뻥치는 상황 자체가 멍청해요.

그것 뿐만 아니라 높은 지능을 가졌다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반응이 그냥 안똑똑함....

그래도 꽤 볼만합니다. 넘버즈가 처음에는 컨셉을 잘 유지했다가, 나중에는 그냥 찰리 원맨쇼 추리물이 되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났습니다.

여튼 재밌는 드라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