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중에 슬슬 기말고사도 끝나고 수시철이 오니까 단원고 특례입학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단원고 특례입학이 불공정하다고 징징되네요. 저가 단원고 친구들이 받았던 손해, 상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설명해 줬지만 그거랑 대학이랑 뭔상관이냐고 좋은대학 가면 그상처들이 났냐고 그래서 세월호 사고때문에 1년넘게 공부를 못했을 텐데 그렇게 라도 보상을 해줘야 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특례입학 상위권대학들은 걔네가 1년동안 죽어라 했어도 안될대학들이라고 하네요.. 얘를 어떻게 설득해줘야 할까요.. 평소 행동보면 일베나 그런거 할것같진 않은데. 좀 친한친구라서 포기하기보단 올바른 생각 같게 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설득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