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5년 7월 14일 뉴호라이즌 호가 태양계 마지막 행성이었었던 명왕성을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1년전인 1964년 11월 28일 발사된 매리너4호가 50년전인 1965년 7월 14일 ~ 15일 화성을 근접 비행했었던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매리너4호는 1962년 매리너 2호의 금성 통과 이후 매리너3호의 실패를 딛고 이룬 성과이기도 하고...희박한 대기와 황폐화한 지형을 확인하고 기대에 찬 과학자들에게 화성에는 지적 생명체는 없을 것이란 확신을 준 탐사라고 합니다. 실망감이 대단했다고 하네요...
행성간 공간에서의 방사능과 우주먼지등을 측정하였고...최초로 디지털 영상 전송을 시도한 탐사선이기도 합니다. 6비트 200X200 2만 화소의 어마어마한 영상을 33.33333 bps의 엄청난 속도로 전송한 최초의 탐사선이지요...내장 메모리도 어마어마 합니다. 무려 524만 바이트의 테이프 기록장치로 저장된 자료를 2번씩이나 전송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