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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 광화문 농성 1주년이었습니다
게시물ID : sewol_46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의닉네임
추천 : 10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15 00:59:40
아래는 기사 중 내용입니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던 예은이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던 영란이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싶어했던 지인이
멋쟁이 여군 장교를 꿈꿨던 주이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싶어했던 주아
치과 의사가 꿈이었던 지혜
태권도 사범이 꿈이었던 경빈이
박물관 큐레이터를 꿈꾸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했던 지아
예쁘고 자상한 한의사가 되겠다던 해화
요리사가 꿈이어서 엄마에게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를 해주던 건우
 언어 발달 장애아를 돌보는 일을 하고 싶다던 초예
수화 통역사가 돼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던 서우
 뱀도 좋아해 오지로 가서 동물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겠다던 재강이
 우주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영만이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을 읽고 국제기구에서 세계의 이웃들과 아픔과 희망을 같이 하겠다던 하영이

(이하 생략) 

 

얼마 전 친한 언니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어요
넌 세월호에 관심이 참 많구나
언니도 가족을 빨리 잃어 그마음 더 잘알고 마음 아프게 여기겠죠
오히려 저보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것같습니다
언니의 아픔은 돌아보지 못하면서
나와 관계도 없는 이들의 죽음을 1년 넘게 관심 갖는 것에 미안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었습니다
안됩니다
관심을 끊어선 안됩니다
 
출처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26806#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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