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내려올 때 팔을 쭉 펴는것만 생각하고 자세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일주일전쯤 턱걸이 하는데 트레이너가 자세 잘 못 됐다고 지적을 해주더라구요
올라갈 때 팔꿈치가 앞으로 나온다며 팔꿈치를 최대한 옆으로 펴면서 해보라고~
그렇게 했더니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평소하던거에 60%정도밖에 못했습니다
몇 번 그렇게 하니 그동안 내가 어떻게 잘 못 되었는지 깨달았어요
사진으로 보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왼쪽은 머리부터 몸통까지 밖으로 나가는데 오른쪽은 머리만 나온 느낌이에요
그리고 오른쪽이 그동안 제가 유튜브에서 보던 정석 턱걸이 모습이죠
이렇게 보면 이해가 안가니 사진을 첨부할게요ㅋㅋ
아래 사진이 제가 해오던 턱걸이 자세 (제가 그린 그림에서 왼쪽 자세죠)
트레이너가 말한것처럼 팔꿈치가 앞으로 나와요 팔꿈치를 앞으로 하니까 머리뿐만 아니라 몸통까지 뒤로 나오죠
아래 사진은 제가 그린 그림의 오른쪽
팔꿈치가 몸이랑 일직선이고 철봉을 피해야하니까 머리가 제일 뒤로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확실히 자극부위가 많이 달라졌어요
기존에는 광배근이랑 팔에 자극이 왔다면 저렇게 하니 척추기립근 이라고 해야하나요? 등 안쪽 깊숙한 부위까지 자극이 오는게 느껴져요
원래 제대로 하셨던 분들은 이놈뭐야? 하시겠지만 저처럼 하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아서 글 써봤습니다..
저처럼 하셨던 분들 아래 사진처럼 한번 시도해보세요 어려운거 아니에요 팔꿈치를 옆으로 펴주면서 올라가면 됩니다
낼은 헬스장 트레이너에게 음료수라도 하나 드려야겠네요
다들 득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