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적표를 받았는데... 수학 8등급 영어 7등급 국어 6등급 반등수 32등 전교등수 450등 정도..
공부 안했으니까 뭐라 할말도 없네요, 제가 안한거 아니까.. 제가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란걸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이제 고2 1년에 고3이 남았는데..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닌것 같고 이번 겨울방학때까지도 놀면 정말 답이 없을것 같아서
방학동안 수학,영어를 중심적으로 공부를 하려고하는데 혼자하거나 인터넷강의 같은걸 들어야할것 같거든요.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 수준이 요즘 보통 중딩들보다 못할듯 합니다. 수학은 일차방정식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영어도 진짜 기초단어 같은거 아니면 잘 모르구요..
1월 한달동안 보충하고 특기적성(월수금)을 하고 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이 시간동안 공부를 해야할것 같은데,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성적표 보고 중간만 하라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저도 진짜 크게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학교 진도 따라갈 정도만 할수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