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를 기르고있는데 어째저째 8살 4살..
아깽이 시절을 지나
캣초딩을 지나
성숙기를 지나
이제 어르신들이 되어가는 느낌인데,
이녀석들,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 대해서 잘 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뭐가 싫은지 좋은지..
(싫은걸 알면서 싫으라고 하는 행동도 있지만.;ㅁ;)!
하나 드는 생각은
역시 고양이는 나이든 고양이가..
섹시하고 멋지다는 생각이죠.
아가들도 귀엽지만
캣초딩도 귀엽지만!!;ㅁ;!!
아직은 서로 알아가는 시기잖아요.
서로 싫어하는게 뭔지 굳이 보지 않아도 전해지는 시간의 흐름과
나이든 고양이의 현명함이
요즘은 너무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