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과 몸무게가 쫙쫙 빠지고, 정체기도 없다고 하던데...

몸무게는 한달 내내 처음 몸무게 +- 500그램 범위에서 요동만 치고, 지금은 처음 몸무게에서 마이너스 100그램 또는 500그램 정도입니다.

역시 제 몸의 항상성은 대단하네요 ㅠ.ㅠ

다만 눈바디상으로는 확실히 변화가 있어서 뱃살이 많이 정리되고 허리선이 살아나고..러브핸들이 좀 빠졌습니다.

운동전에는 날씬 66사이즈였는데, 지금은 통통 55사이즈 정도? 

살 빼면 입으려고 사놨던 55사이즈 원피스가 잘 들어갑니다. 단, 예쁜 핏으로 입으려면 살을 좀 더 빼야 할 것 같아요.

운동은 30일간 3일 못하고 나머지 27일은 꾸준히 했어요.

평일 아침에 1시간 정도 인터벌 달리기를 하는데...처음에는 3-4인터벌(3분 걷기, 4분 뛰기)로 하다가 3-7 인터벌, 3-10 인터벌, 3-12 인터벌로 점점 뛰는 시간을 늘려나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3일(수요일 저녁, 주말 오후)은 근력운동을 추가로 하려고 노력했는데...평균 2일 했네요. 

식사는 현미밥 + 나물반찬 + 김치 + 계란후라이 또는 생선 또는 고기 등 집밥 위주로 먹고, 외식은 자제했어요.

한달간 2번의 술자리가 있었는데...과음을 해서 그 다음날 운동을 못했죠. 역시 제 다이어트의 적은 술과 안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