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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오줌 못가린다고 화내지 마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1055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사들의합창
추천 : 85
조회수 : 5576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5/12 13:10: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12 00:11:09
울 아들 33개월 까지 기저귀 차고 다니며 절대 벗지 않을것을 굳게 다짐 하더군요..
어린이 집에 보내지 않았구요.. 집에서 같이 뒹굴모드로 놀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선 또래 아이들이 이미 기저귀를 때고 대소변을 가린다는 말이 들려오고 부모인 저로써도 살짝 고민이 되긴 하더군요..
근데 그런 걱정도 한순간이더군요..
 
아이들 마다 다르겠지만 어느날 스스로 구입해둔 소변기에 오줌을 싸겠다고 나오더군요..
그렇게 한번 하기 시작하더니 한달만에 기저귀랑 안녕해 버리네요..
잘때 역시 걱정스러워 기저귀 채웠는데 몇번 싸더니 요즘엔 아예 안싸고 새벽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다녀오더군요..ㄷㄷㄷ
 
아직 대변은 변기 적응이 어려운지 망설이고 있어 그냥 편하게 기저귀에 싸게 해주고 있네요..
때가 되면 다 한다는 어른들 말이 정말인것 같아요..
 
아이들도 스스로 생각하는 하나의 인격채 이기에 화내지 말고 지켜봐 주시면 될듯 합니다..
야밤에 오줌을 확실히 가린 아들에 행복해 하는 철없는 아빠의 두서없는 예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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