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랑 부산에서 놀다가 버스를 탔는데 급하게 내리느라 친구가 핸드폰을 놓고 내렸어요

 

그래서 급하게 전화를 했는데 어떤 아주머니 두분께서 받으시더라구요, 다행이다..이러고 죄송한데 그거 친구핸드폰이라고 어디시냐고 지금

 

가지러 가겠다고 하니깐 "맨입으로요?" 이러시더라구요 친구랑 듣고있다가 ??????? 이러고있는데 그아주머니 옆에있는분이 웃으시면서

 

핸드폰 비싼거니깐 돈받으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돈? 무슨소리지? 이러고 처음엔 장난인줄알았다가 연지공원 에서 만나기로해서

 

가면서 찾아보니 핸드폰 같은 고가의 습득물은 찾아준사람이 원할경우 사례금을 10%인가? 15%인가 줘야한다더라구요 둘다학생이라 큰돈은 없고

 

수중에 만원정도 밖에 없어서 가면서 다시전화해서 죄송한데 저희가 지금 만원밖에 없는데 그거라도 드리면 안될까요? 이러니깐 5만원 안주면

 

돌려줄생각없다 이러시길래 일단 친구부모님 한테 전화해서 상황설명하고 친구 어머니께서 그아주머니랑 통화를 했는데 잘안됬나봐요 그아주머니분

 

께서 친구전화를 아예 꺼놓으셨더라구요.. 포기하고 가려고하는데 시간은 늦었고 택시도 안잡혀서 버스타고 연지공원 다음 정류소 가서 기다리다가 또

 

택시가 안와서 건너편가서 기다리는데 옆에 어떤 아주머니 두분께서 방금 이핸드폰 주인엄마가 전화왔는데 블라블라 그깟 5만원을 못주냐 어쩌구

 

안돌려줄꺼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들어보니깐 딱 저희 상황이더라구요 목소리도 전화상으로듣던 목소리랑 비슷하고 그래서 앞에가서 죄송한데

 

핸드폰 주으셨어요? 이러니깐 놀란표정 지으시더니 그런적없다 왜우리한테 그러느냐 이러길래 방금 대화하신이야기중에 핸드폰주으셨다고 하지않으셨냐

 

이러니깐 안주웠다는데 왜그러냐 가방뒤져봐라 이러시는데...저희가 가방을 뒤질순없고 혹시 주으셨으면 돌려주시면 안되겠느냐 이러시니까 막

 

화내시고 옆에아줌마는 저희 눈치보시면서 야 버스올때 안됬냐 버스올때 안됬냐 계속그러시고 버스오자마자 한분은 타고 도망가시고 다른한분도

 

엄청 빠른걸음으로 사라지셨어요...이럴경우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