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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원합니다.
게시물ID : bbhanwha_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빛가운데
추천 : 0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5 16:06:27
하하..어제도 승리했는데..이제는 워낙 이기니..쓸글도 없네요..허세
경기전에 탈보트를 내세운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리즈 첫경기라 이길껀데..왜 탈크보님을..이런생각을 했다능..

허나 5대5 이글스 답게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더군요.. 다소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탈보트 써서 결국 이겼으니 됐구요.

개인적으로 8회초 최준석의 펜스직격 2루타 때 이용규가 감명 깊었습니다.
이용규 선수가 어깨가 약하잖아요. 그게 프로의 승부에서 상대팀이 노리는 부분이기도 하고..그렇다고 극복도 어렵고..

하지만, 이용규선수가 가끔 그런 평가를 무색하게 할만큼 최선의 송구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저번에 상대편의 중전 짧은안타를 잡고서 거의 앞으로 꼬꾸라지듯이 (꼴사나운 폼으로) 던져서, 상대주자의 홈대쉬를 막은 인생송구와
이번 (손아섭의 판단착오를 일으킬 정도로, 운이 따른) 엉성한 폼으로 바운드 캐치후, 정근우에게 던진 송구덕에 
둘 다 팀은 패배의 직전에서 기적적으로 회생을 했습니다.

만약 강한 어깨가 있었다면, 이용규는 더 대단한 평가를 받을 선수입니다..하지만 없죠.
하지만 그 없다는 것이, 승리에 대한 이용규의 놀랍고 한결같은 헌신과 노력을 가리지는 못합니다.

이 뛰어난 선수 헌신과 노력을 활용하지 못했던 전임감독이 아쉬우면서도
다시 좋은 팀과 감독때문에, 승리라는 빛나는 결과물로 빚어낼 수 있다는 지금이, 참으로 즐겁고 기쁜일입니다.

이런 이용규 선수외 다른 모든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승리의 기쁨을 오늘도 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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