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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유럽 연비 본격 비교
게시물ID : car_677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ypoly
추천 : 5
조회수 : 26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15 17:05:35

요즘 수입차와 규제 당국과의 공인 연비 줄다리기가 한창임.

이에 우리나라, 미국, 유럽간의 공인연비 격차가 얼마나 나는지 분석해 봄.

캡처2.JPG


복합연비가 낮은 순위는 한국 >미국 > 유럽 임.

특히 이 측정 연비 격차는 고속도로 연비에서 더욱 커짐.

유럽은 1970년 초반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이라는 연비 제도를 도입하여

마지막으로 개정한 것이 1997년임. 즉 약 20여년간 추가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음.

후술할 몇몇 테스트 규정만 봐도 어처구니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1. 급가속 구간 X

2. 에어컨을 켜는 구간 X

3. 도심 구간에서 50km로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무려 26초나 부여함.

4. 하이브리드 카의 경우 배터리 방전 이후의 연비는 측정 대상이 아님

등등...

따라서 2010년 이후 급격하게 공인연비 측정을 엄격하게 만든 한국, 미국에 비해 후하게 측정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HERO_XL1_1.jpg


만약에 폭스바겐이 1L로 100km를 달릴 수 있다는 XL1 모델이 한국, 미국에서 연비 측정을 받는다면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 낮아 질 수 있다.




반면 한국과 유럽에 판매되고 있는 BMW 520d, 푸조 308 2.0의 공인 연비 결과가 서로 상반됨.

BMW 520d : 한국 16.1 유럽 21.2
푸조 308 2.0 : 한국 14.6 유럽 24.4

이는 테스트 방식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결과임.

우리나라의 경우, 비슷한 배기량일때 엔진 출력이 좀 더 높은 차량일 경우 공인 연비가 후해지는 경향이 있음.
(물론 예외도 있음.) 

이는 유럽과 달리 가감속, 에어컨 사용, 오르막길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기 때문임.
 
 
 



출처 모터트렌드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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