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4님이 그리신..
..이런 변태스러운 이미지만 떠올리시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해당 이미지는 '염하형'보다는 '매료형'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2.84님이 그리신 롯뜨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밀아게를 조금 탐방하고 있으면
정말로 신사&숙녀분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만한 일러가 있는 반면,
제목으로 낚고서 대놓고 테러를 하는 글들도 있지요..
..아직도 남성의 노출이라는 것이
여전히 놀림감으로 가장 먼저 인식되고 있다는게..
..참으로 슬픕니다
왜 남성이 노출을 하면 꼭 변태스러운 것이어야 할까요?
왜 툭하면 염하형 남성들은 남성비키니만 입는 거죠?
남성들의 수영복도 다양합니다.
트렁트, 복서, 브리프, 삼각, 반신, 전신..
그리고 이런 조합들로 얼마든지 섹시할 수 있습니다.
가령 카티스에게 전신 수영복을 입히고, '염하형' 타이틀을 붙여봅시다.
하나도 모르겠다구요?
배경을 해안가로, 옆에 서핑보드를 끼우고 삐딱하게 세워봅시다.
그리고 각성하거든 반신으로 바꾸고요.
...금세 눈알이 휘청 돌아갈 이미지 완성입니다.
롯뜨에게 트렁크 수영복을 입히고, '염하형'타이틀을 붙여봅시다.
감이 안오신다구요?
배경을 해안가로, 흰 의자에 앉히고서 나시티와 호루라기를 걸어줍시다.
그리고 각성하거든 나시티를 벗기구요.
...건강한 육체미를 선보이는 이미지 완성입니다.
그 밖에도
바다낚시하는 한니발, 비치발리볼하는 검서,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 모드레드, 해먹에서 책보는 마서..
종류는 다양합니다.
얼마든지 건전하게 변태짓을 할 수 있어요.
왜 눈테러만 변태짓이지요?
우리 좀
건전하게 변태짓합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