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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를 넣은 알리오 올리오.
게시물ID : cook_10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rya
추천 : 13
조회수 : 265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2/20 19:13:41
오랜만이네요. 나름. ㅎㅎ 오유요게~ 그리웠답니당. 간만에 일찍 집에 와서 기분이 업!! 근데 이걸 올리는 지금 밖이 깜깜하네요. ㅠㅠ 오늘은 저만의 알리오올리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새우를 곁들인 알리오올리오지요. 전 새우에 미쳐있는 녀자니깐요. 하하하..;;; 아.. 처음 알리오올리오를 접한건 5년전 네팔여행때였어요. 호수건너 히말라야를 보며 먹어서인지 몰라도 바삭바삭한 마늘의 맛과 향에 완전히 매료된 저는 서울에 유명하다는 파스타집은 다 찾아다녔지만 그맛이 안나더군요.. 아무래도 저의 싸구려입맛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싸구려입맛과 싸구려조리법에 맞게 요리를 해보았죠.아주 많이. 알고보면 간단한데. 전 돌아돌아 왔네요. 새우와 마늘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 직구요리법 알려드립니당~ (파티하실때 유용합니다. 양을 많이해도 소금간만 실패하지 않으면 되거든요~) 사설이 기네요. 맥주를 한.. 반페트병 먹었거든요.;;;; 시작할게요. 우선 맥주부터 따라놓고요. 새우.마늘.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스파게티면. 준비땡. 그외로 소금과 후추,맛술,파슬리되겠어요. 마늘을 편썰어줍니다. 일정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전 그게 참 어렵지만요.. 그래야 이건 타고 이건 안익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새우를 데칩니다. 소금물에 맛술 약간 넣으면 꼬들하게 데쳐집니다. 핑크빛이 돌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이게 중요해요. 데치지 않고 넣으면 물이나와 마늘이 흐물흐물...아. 정말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맛이 나거등요. 소금을 꽤 넣고 올리브유한방울을 떨어트린후 면을 삶아줍니다. 한 7분 삶았네요. 타일벽에 던져서 찰싹붙거나 하나 씹어봐서 중간에 가늘게 심이 남아있으면 다 익은거라고들.. 하지만 그런짓을 할 정도로 여유롭지 않아요.배도 고프고 귀찮으니깐 한 7분쯤 삶기로 해요. 아... 새우야.. 어쩌다가..ㅠㅠ 이렇게 살이 빠졌니.. 1/3로 줄어듭니다. 담부턴 2천원 더 내고 자숙새우를 사기로 결심합니다. 바게트가 있어 마늘빵을 만들기로 합니다. 마늘을 빻아주고 올리브유(또는 버터 녹인것)파슬리. 넣고 쉐킷쉐킷. 바게트에 양념? 발라 팬에 넣고 다른팬엔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릅니다. 작은팬밖에 남지 않았네요. 오유님들은 조금 더 큰팬에 하시길 권유합니당. 올리브유가 달궈지면 편썰어둔 마늘을 넣고 골고루 튀겨지도록 한쪽으로 몰아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살짝 갈색이 되게끔 튀겨줍니다. 물기빼둔 새우넣고 좀 더 볶다가 물에 헹구지 않고 물기만 뺀 파스타면을 이어 넣고 소금과 후추간을 해서 또 쉐킷쉐킷. 그리고 화룡정점 파슬리 파슬..파슬..? 옵티머스LTE 화질자랑질cf 많이 보셨지요? 이게 한계입니다.그리고 전 호갱님이고요.아놔..눈에서 물이 흐른다..ㅠㅠ 그리고 마늘바게트~ 입에서 마늘냄새가 작렬하죠? 프리키스 해드립니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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