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을 통해 대선까지 수사를 연결 시키려는 건 15년전 탄핵이랑 같은 구도군요.
수사 내용 유출하는 건 과거엔 검찰이었던 것이 경찰로 바뀌었다고 생각함.
좀 식상하지만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대로 예견을 한 거라고 생각함.
옛날 민집모들은 민주당 내부에서 열우당에서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뒤에 칼 꽂고
내부자들이 자한당이랑 합의를 도출하려는 지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함.
결국 그게 무늬만 대통령제인 내각제가 되지 않을까요?
이미 정해진 결말인데 어떻게 그 결론을 뒤엎을 수 있을까.
대통령 하나만 바뀌었지 15년 전의 정치 역학은 그대로 인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박근혜 탄핵 시절에는 시민들의 목표는 뚜렷했고 해결도 단순했습니다.
하지만 이렇듯 여러 군데서 구조적으로 연쇄되어 벌어지는 상황은 해결 점을 도출해내기가 어렵습니다.
구조적 사슬을 찾아서 끊어내야 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