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출동 SOS 협곡 속 산노예 이야기.제작진이 찾아간 소환사의 협곡, 여기서 우리는 한 광경을 목격할수 있었다"아 씨X 빨리 블루달라고 정글러 새X야!"아군 미드가, 정글러를 마구 타박한다. 멀치감치에서 레이스를 챙겨먹던 정글러는 이내 블루로 이동하더니 아군 미드에게 블루를 넘긴다"씨X 정글러면 블루 젠되면 재깍 재깍 줘야지 라인전을 어떻게 하라고 XXX 같은 XX야"정글러는 마구 구박 받는 와중에도 다른 라인으로 갱킹을 시도한다. 탑라인이 밀려있는 상황. 정글러는 핑을 찍으며 갱킹을 시도한다잠시후, 갱킹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내 탑라이너가 욕을 한다. 무슨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아나 정글러가 킬을 먹으면 어떻게해요? 라인한테 주는게 더 좋은거 몰라요?"죄송하다며 고개 숙이는 정글러 탑라이너는 그러나 욕을 멈추지 않는다"지금 적 정글러는 오라클 빨면서 와드도 제거하는구만 정글 RPG만하다가 다잡아놓은 탑킬이나 먹고 XX"고개 숙이는 정글러. 정글러는 탑라인에서 빠져나가 미드라인을 가본다. 미드라인이 밀려있고, 미드 라이너는 상점에 가있다미니언 수가 많아 라인을 잠시 맡아서 CS와 경험치를 챙기는 정글러 하지만 이내 다시 불벼락같은 핑이 찍힌다"아 씨X 라인밀지 말라고 ㅡㅡ 하는것도 없으면서 왜 라인을 쳐미는데"미니언이 많아서 라인을 초기화 시켜야한다고 해명하는 정글러, 하지만 미드 라이너는 듣지않는다"XX 같은 XXX야 XX면 XX해야지 왜 안빠지는데 이런 XX놈아"정글러는 타박을 못이기고 결국 봇라인 갱킹을 시도한다. 봇라인 부시에 들어가자 서포터가 말한다"정글러님 거기 와딩인데 오라클하나 안빠세요? 어이가없네"순간 당황하는 정글러. 주섬주섬 골드를 챙기더니 정글러는 우물로 귀환한다. 오라클을 사서 다시 봇라인 갱킹을 시도하는 정글러하지만 적 정글러가 있기에 갱킹이 쉽지만은 않다. 간신히 3:3 소규모 한타를 이기고 뒤를 돌아보는 정글러 하지만 이어지는건 욕세례뿐"아 미X 정글러 새X야 아군 원딜 보호안하고 뭐하는데 적정글한테 물려서 킬도 못먹었는데 재내는 킬먹었잖아 ㅡㅡ 킬딸만 치면 다냐 와나 진짜 아까부터 RPG만하던 놈이 어이가없네 원딜한테 킬을 줘야지 어시만 먹이면 어떻하냐고 ㅡㅡ"어김없이 날라오는 욕 정글러는 한숨을 푹푹쉬며 다시 정글로 돌아간다. 정글 몹을 잡아서 돈을 벌려는 것이다. 하지만 정글 몹은 이미 사라져 있는지 오래. 늑대 레이스 심지어 작골 까지 모두 사라져있다 의심되는건 아군 탑라이너와 미드 라이너. 어찌된 일인지 제작진이 미드 라이너와 탑라이너에게 물었다"당연히 레이스 늑대는 미드 라인꺼죠. 제가 커야지 다른라인 로밍도가고 하는데 프로경기 못보셨어요? 레이스 늑대 먹는건 기본이에요""라인밀려서 작골 먹고 왔는데 무슨 문제라도 됩니까?"정글러는 망연자실하게 덩그라니 남은 레드만을 본다. 그리고 어김없이 들려오는 핑소리. 원딜러다. "레드 안먹을거면 주시죠 ㅡㅡ 어시밖에 못먹었는데 라인전이라도 이겨야겠어요"명백한 노동 착취나 다름 없는 상황. 제작진은 정글러에게 현재 심정을 물었다. 정글러 : 진짜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이러다 넥서스 터지면 다 끝나겠지 하고 버티고 있는거에요....어쩌겠어요 정글러가 이런건데씁쓸한 뒷모습을 보여주는 정글러. 그는 이내 다시 갱킹을 시도하러 떠난다.
ㅊㅊ: 롤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