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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씨 욕하지 마세요.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sisa_105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Ω
추천 : 1/5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03 01:12:17
 강의석씨가 구속되어 화재네요. 저는 강의석씨가 상당히 용기 있으며, 실천력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명박 대통령님과 비슷합니다.

 강의석씨가 그간 걸어온 길을 보자면 논리나, 부드러움으로 승부하기보다는 마치 막무가내식 삽질로 사대강 공사를 진행하였던 이명박 대통령님의 '행동력'으로 승부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고교시절의 성공을 만들어 준 것도, 바로 그 행동력이 었지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성공하였던 방법을 기억한다고, 그 행동력의 성공으로 인해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 어떤 것을 하던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행동에 옮기는 것이 먼저였지요.

 그 사람이 의도적으로 주장을 바꾼다거나, 불리하기 때문에 말을 바꾼다고 저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언제나 '한번 더 생각'해보기 전에 행동이 앞서고, 잘못된 것이야 '나중에' 고쳐버리면 장땡이지 않나?하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모를 뿐. 설득을 시키기 위해선 주장을 해야하고, 주장엔 논리가 뒷받침 되어야하는데 그에겐 그런 것들이 부족합니다. 왜냐면 '일단 한번 해 봐서'성공했었던 과거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기 때문에, 언제나 '한번 해봐? 안되나?'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것이지요.

 저는 강의석씨가 상당히 순수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어떤 것에 대해 야비하게 대하기보다는 보다 정공법으로 대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검은 공작을 펼치거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순수하기 때문에, 그 의도가 너무나도 순수하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단순히 '거대한 삽질'을 해 보기위해 사대강 공사를 하고있는 이명박 대통령님도 마찬가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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