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가입한지 약 2달 정도 됐네요.
그 동안 있으면서 오유는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구나.. 싶었습니다.
분쟁은 어느 곳에서나 일어나는 것이지만
오유는 그 어느 곳보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이 답답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굉장히 신기하네요.
일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정반합의 이치가 생각납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치열하게 다투지만 그것이 어떤 합의점으로 도달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별로 느끼지 못했던 모습이애요.
그래서 신기합니다.
아마도 이런 점 때문에 계속 찾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