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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에서....아오
게시물ID : humordata_1056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면박
추천 : 0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09 23:47:50
평소와 같이 수원행 지하철 타고 학교가는 길이였습니다.

원래 천안행이 아닌 수원행 열차는 금정쯤 오면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좀 널널하게 갈수 있는데

오늘은 무슨일인지 금정 지나서도 사람들이 안빠지는거예요. 막 사람들 사이에 뒤엉켜가지고 덥고 짜증나고 기분이 영 아니였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떤 남자분이 뒤에서 부딪히는척 하면서 중요부위를 자꾸 비비는거예요 ㅡㅡ

처음엔 실수겠지 실수겠지 했는데 수원에 거의 다올때까지 자리도 널널한데 제 뒤에서 계속 변태짓을 하는겁니다

화를 낼까 소리를 지를까 잠깐 고민하는 찰나 열차가 수원역에 도착해서 바로 달려나가버렸어요.

다행히 쫒아오진 않더라구요.. 엄청 무서웠습니다 ㅠㅠ

근데 그놈 물건이 저보다 큰것같더라구요. 한편으론 부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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