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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왠지 이길거 같았습니다
게시물ID : baseball_105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ㅇ├
추천 : 2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20 0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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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무리 강한 선발 오타니라고 해도 절대 못치는 공은 없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괴물 신인이라고 해도 개막 예선 1차전과 4강전의 의미는 다릅니다.
 
신인이라는 점에서 분명 긴장을 더 했을 겁니다
 
또 일정조율과 선수들 잠 안재우기, 훈련 방해... 모든 트랙을 썼고
 
일본은 또 우리나라보다 야구 역사도 깊고 인프라도 크기 때문에
 
절대 적으로 일본이 위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경기 외적인 환경이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로만들어 버렸습니다
 
거기서 갖는 압박감은 상당 할겁니다
 
또 1차전에서도 오타니 공략엔 실패하였지만
 
득점찬스가 여러번 있었다는 점과 일본 타자들도 그리 강한 편이 아니라는걸 알았고
 
한국선수들은 제발 일본을 한번 다시 만나고 싶다며 버르고 있었기에 질거 같지 않단 생각을 했습니다
 
또 경기 전에 결승전 선발을 미리 정해놨다고 또 옛날 버릇 나오더군요...
 
거기서 확신 했습니다.. 전 화를 안냈습니다.. 마음 껏 여유부리고 자만하여라
 
에전에도 이치로 선수가 막말을 했을 때 우리 선수들은 더 오기가 생겨서 경기에 임했고 일본을 이겼죠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자만하는 자 vs 오늘만 사는 자 .... 게임에 임하는 자세부터가 다르죠
 
하지만 오타니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강했습니다...
 
오히려 개막전보다 더 긴이닝과 더 많은 탈삼진을 잡았습니다
 
안그래도 공략하기 힘든 투수인데 거기다 심판버프까지 받더군요
 
1점도 내기 힘든데 3실점 거기다 심판 버프
 
설마 완봉패 당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오타니 밖에 없었습니다
 
오타니 공만 보고 있던 선수들에게 다른 투수들의 공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습니다
 
선수 선별 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꺽은 김인식감독과 국가대표 코치진 여러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한경기 남았습니다.. 화이팅 해 주십시요
 
ps. 대만 2루심이 판정만 재대로 했다면 일본이 미국과 만나고 결승에서 대한민국이랑 만나서 총력전을 해볼 수 있었을덴데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일본.. 우습네요...
 
저런 큰 인프라에 저런 큰 돔구장에 저런 큰 괴물투수에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그렇게 지네 유리하게 만들어놓고 지다니
 
일본 야구가 재평가 될거 같네요.. 벌거 아니라고 말이죠 ㅋㅋㅋ
 
오타니 신인 한명만 믿고 깝치다가 큰코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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