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유머 유저 여러분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오징어입니다.
어제 밤 친구들과 산책을 하던 도중 새끼 길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보고있는 도중에 어떤 분이 나타나셔서 기르겠다며 잡는걸 도와드리고, 회사일때문에 병원에 갈 수 없다 하시면서 저희에게 오늘까지 잠깐만 맡아달라고 하셨는데, 오늘 문자를 주고받은 결과 이 분께서도 고양이를 기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ㅠㅠ
오늘 아침 친구와 함께 아무래도 길고양이에 새끼고양이이다 보니 건강이 걱정되서 병원에 가보았는데요.
필수적인 FeLV ag, FIV ab test kit (백신전 검사)와 분변감사(도말법,부유법)을 한 결과 다행히 문제 없이 건강하다는 결과를 받았고
처음에 눈이 살짝 부어서 이역시 물어보니 안약 넣고, 처방해주신 약 먹으면 나을것이라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의사선생님이 저희 사정 들어보시고 많이 도와주셨어요ㅠㅠㅠㅠ 복받으실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복이라는 이름은 저희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병원에서는 두달정도 된 아기라고 말씀해주셨고요
저와 제 친구들 집에는 이미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상태에, 더 이상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사정이라 이렇게 오유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 음 다복이와 만 하루도 안되는 시간이지만 정말 얌전합니다. 할퀴지도 않고요 정말 얌전하게 있어요!
현재 돈이 부족해서 약은 받아오지 못했지만, 만약 예쁘게 키워주실 분이 나타나주신다면 빚을 내서라도 약까지 받아 드리겠습니다.
오늘 진료받은 처방전입니다. 약은 사정상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 다복이의 사진입니다. 목줄은 혹시 몰라 일단 강아지 목줄을 채워놨는데.. 애기가 작아서 너무 헐렁하네요 ㅠㅠ
어젯밤 다복이 사진입니다.
다복이와 강아지가 같이 있는 사진입니다. 진짜 얌전해요! 정말 얌전합니다.
다복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끔 도와주세요ㅠㅠ!
덧글 수시로 확인할테니 많이 관심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