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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호라이즌스가 촬영한 데이터를 몽땅 지구로 전송하려면...
게시물ID : science_52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랑™
추천 : 11
조회수 : 118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7/17 16:09:42
뉴호라이즌스의 기억장치는 8 GB의 SSD가 2대 장착되었답니다. (2006년에 SSD 가격이 얼마였죠??)

그런데 문헌을 보면 아마도 만일을 사태를 대비하여 2대가 RAID 형식으로 구성된듯... 또한 일부 기억공간은 운영체제나 탐사선의 작동을
위해서 할당되었을테고... 아무튼 명왕성을 스쳐 지나가면서 최대한 영상이미지, 각종 관측데이터를 만약 8GB Full 채웠다고 칩시다.

8 GB = 8 * 1,024 * 1,024 * 1,024 = 8,589,934,592 Byte 입니다.

현재 뉴호라이즌스와 지구의 통신속도는 단방향 2,160 bit/sec 정도가 되네요. 약 270 Byte/sec의 전송속도임.
그런데 향후 거리가 계속 멀어지고, 지구상의 통신중계소 상황에 따라서 저것보다 전송속도가 약간 더 낮거나, 계속 낮아질것입니다.

현재 수신속도로 따져도  8,589,934,592 / 270 = 31,814,572 sec가 걸려야 8GB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약 368일 걸려야 전송이
완료되는 속도입니다.

명왕성 근접하여 얻은 데이터를 지구로 전부 전송완료하려면 2016년도에나 끝난다고 하는데 그럴만 하네요.
어디선가는 또 18개월이 걸린다고도 합니다.

만약 100 MB짜리 고해상도 명왕성 사진 한장을 전송하려면 5일 가량이 걸리네요....
생각보단 그 먼거리에서도 전송속도가 꽤 나오는것 같은 느낌 ㅋㅋ (50억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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