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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들이 드디어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군요
게시물ID : humorbest_1056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80
조회수 : 2418회
댓글수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5/13 18:26: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13 18:01:34
野비주류 "문재인, 공천권 내려놔라"
각 계파참여 공천특위·특대위 구성 요구..文 "조만간 쇄신안 마련"정청래, 최고위원회 출석정지.."출당해야" 목소리 여전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인사들의 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이 '공천혁신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유성엽·변재일·정성호·김영환·전순옥·최원식 의원 등 민집모 소속 의원 6명은 13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공천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동에 참석한 유성엽 의원은 "공천권에 관한 문제가 현실적으로 (시급히) 처리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문 대표가 제안한) 원탁회의보다는 공천혁신특위를 통해 근본적인 계파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필요하고 가능하다면 주승용 최고위원이 특위위원장을 맡아서 묘안을 만들어 보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왼쪽)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 계파 갈등의 핵심은 공천권
 
유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사실상 문 대표에게 차기 총선 공천권을 내려놓으라는 요구라고 볼 수 있다. 문 대표 체제에서는 김한길 의원 등 비주류 대표주자들마저 차기 공천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발로인 셈이다. 민집모의 주장대로 주승용 최고위원이 공천특위위원장을 맡을 경우 비주류의 지분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보증수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4·29 재보선 패배로 흔들리는 문 대표와 '공천권'을 매개로 타협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김한길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특별대책위원회(특대위)'도 당내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문 대표 사퇴를 요구했던 비주류의 정대철 상임고문은 "특대위 구성안도 선택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권노갑·김상현 상임고문 등과는 이미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특대위는 대표 사퇴를 전제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달리 현 대표가 참여한 상태에서 비주류 계파 대표자들과 지도부를 구성하는 형식이다.
 
사실상 계파 간 '대연정'의 형태를 띠는 것이다. 비주류 입장에서는 특대위 체제를 통해 비주류의 공천 지분 보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계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 대표가 이 같은 비주류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대표가 가진 가장 강력한 권한 중 하나인 공천권을 내려놓아야 하는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천권을 내려놓으면 총선 이후 차기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대의원 세력 구도에서 비주류에 밀리게 되는 것으로 사실상 '당심'을 포기하라는 의미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조만간 당 쇄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보다 깊고 보다 넓은 혁신의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주류는 문 대표가 의미하는 혁신의 의미에 대해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 정청래 "최고위 참석 않겠다"
 
'사퇴 공갈' 발언으로 당내 갈등을 촉발시킨 정청래 최고위원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12일 문 대표가 정 최고위원에게 직접 연락해 '자숙'을 요청했고 정 최고위원도 "당분간 최고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출당'까지 요구한 비주류의 분노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자숙'의 의미를 둘러싼 설전이 이어졌다.
 
문 대표는 "가급적 (최고위원) 회의에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정 최고위원이 "회의에는 참석하되 발언은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주류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 같은 상황을 목격한 오영식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결국 문 대표는 정 최고위원의 최고위원회의 출석정지를 명령했다. 문 대표는 또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것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오후로 예정된 윤리심판원 회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리심판위원은 강창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언주·민홍철·전정희 의원(내부 인사 4명), 박정국·진동기·박현석·백해련·전승권 변호사(외부인사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 인사만 놓고 보면 비주류로 분류되는 강창일·이언주·민홍철 의원이 포함돼 있어 고강도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노 인사들이 결국 속내를 드러냈군요
 
비노 인사들이 공천권을 가지게 되면 개혁공천은 사실상 물 건너 갑니다
 
기성 정치인들이 그대로 내년 총선에 출마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아~~ 내년 총선이 참으로 걱정되는 군요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5131746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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