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플레이어들이 정말 기본 도덕을 어긴게 아니라면 욕먹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김경훈이 게임을 못했던, 장동민을 배신을 때렸건 제작진이 정해준 룰에서 위반된게 없으며
각자의 역량이고 각자 생각해서 한 플레입니다.
플레이어들도 다 사람이에요.
지니어스 매 회 촬영할때마다 사람인지라 이것저것 많이 신경쓰일겁니다.
자기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지만 지니어스 예능 측면도 많이 생각하는게 보이는 이상민 이나
SNS를 자주해서인지 영웅 심리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듯한 이준석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동민
메인매치와 데스매치 합치면 사실상의 녹화시간은 정말 긴걸로 알고있는데
1시간 되는 가량의 제작진의 주관이 들어간 편집본만 보고 플레이어들의 심리 상태 변화를 알 수 없을것이고
그들과의 친분도 없어서 어떠한 사람인지도 제대로 알수없는 시청자들이 매 회 마다
누구를 욕하고 비난하는건 잘못된거 아닐까요
저도 방송을 보면 이해안되는 플레이어들때문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지니어스는 정말 인터넷상에서 파급력이 큰 프로그램인데
매 회마다 누구를 욕하고 헐뜯으면 그들이 정말 지니어스다운 플레이를 보여줄수있을까요
플레이어들도 매회 방송마다 sns나 인터넷게시판을 보며 반응을 체크할텐데말이죠.
아, 이제 배신하면 안되겠다. 욕 엄청 먹네.
아, 지금 이런 플레이보단 이렇게 하면 이미지가 좋아지겠지.
이런 생각들이 촬영 때 너무 심하게 신경쓰이면 정말 프로그램이 재미없어질것같습니다.
뭐, 그런 이유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시즌3는 전 시즌들보다 플레이어들이 다들 착했습니다만
반대로 재미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죠. (시즌2가 워낙 발암이긴했지만..)
암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